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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확정 - 치열한 경쟁 뚫은 646편, 8월 27~29일 본선대회서 그랑프리 놓고 경합
  • 기사등록 2009-07-23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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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09)’의 본선 진출작이 확정됐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지난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 28개국 72명의 예선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끝에 본선 진출작(파이널리스트) 646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646편의 파이널리스트들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11개국 14명의 광고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작을 출품 부문별로 보면 금융 ․ 서비스 부문이 102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익광고 부문(100편), 기업 ․ 단체 ․ 산업 부문(93편), 자동차 부문(67편) 등의 순이었다. 매체별로는 TV광고 부문이 197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쇄광고 부문이 182편, 옥외광고 부문이 162편순으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별첨참조)

국가별로는 한국이 14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100편), 홍콩(74편), 중국(50편), 뉴질랜드(38편)의 순이었다. 또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남아공(18편), 칠레(15편), 러시아(14편), 우크라이나(12편)의 광고들도 다수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이의자 집행위원장(경성대 교수)은 “이번 본선 진출작에는 칸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과 클리오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포함되는 등 수준이 아주 높다”며 “광고인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들을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초 출품마감을 한 결과, 올 부산국제광고제 예선에는 모두 38개국 3,258편이 참여, 세계를 강타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그랑프리는 제품 ․ 서비스 부문과 공익 부문에 각각 수여되며 KNN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제공하는 상금은 각 1만 달러이다. 그랑프리 이외에도 부문별 금, 은, 동상, 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지난해 파이널리스트의 경우 베이징 올림픽, 티벳 문제 등 굵직굵직한 세계적 관심사와 관련한 공익광고 분야의 출품이 두드러졌으나, 올해는 경제불황 등과 맞물려 기업과 금융광고 분야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본선 진출작들은 부산국제광고제 본선기간 중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선 기간 첫째 날인 내달 27일에는 개막식이, 28일에는 제품ㆍ서비스 부문 금, 은, 동상 및 일반인 부문, 네티즌 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품ㆍ서비스 부문과 공익 부문 그랑프리, 특별상, 대학생들의 영스타즈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본선 기간 내내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공익광고 부문별 세미나가 진행되며 한ㆍ미ㆍ일 공익광고역사관, 기존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ㆍ상영관, 광고 먹는 이들의 밤(가칭ㆍ전세계에서 엄선된 재미있는 광고만을 모아 상영) 등 참관객 및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 문의 :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051-623-5539), http://www.busanadsta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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