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4월 16일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억) 제14차 회의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1호기~6호기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각 호기별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제8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현재 전 호기에 대한 민관합동조사가 진행 중에 있음에도 잦은 화재와 터빈, 발전기 정지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빛원자력본부에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을 주문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빛 1호기 원자로건물 내 화재사고 이후 원인이 규명되었음에도 한 달이 넘게 재가동을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와 질타가 이루어졌으며, 한빛원자력본부 석기영 본부장은 원안위, 킨스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기억 원전특위 위원장은 한빛원전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공동조사와 별개로 원전 현안 발생 시에는 원전특위를 개최하여 소통과 공개를 통한 군민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빛원전은 총 6호기 중 2호기, 5호기, 6호기 등 3개 호기가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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