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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중복을 앞두고 문덕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선양희)와 청년회(회장 염남호)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문덕면 종합생활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개별적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쳐오던 두 단체가 뜻을 모아 음식과 다과, 선물 등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정성껏 대접하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과 함께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영화를 상영하여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관내 지본한의원에서 대형 버스 운행을 적극 도움으로써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평소 바쁜 농사일로 허리 펼 날 없었는데, 맛있는 식사와 영화 관람까지 이렇게 하고 나니 한여름의 더위가 모두 가시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문덕면 여성자원봉사회와 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 단체와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을 보살피고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훈훈하고 살기 좋은 문덕면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