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레저활동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시 사고.조난자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하여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물에 젖지 않고 언제든지 통신이 가능한 다용도 방수팩을 배부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배부하는 다용도 방수팩은 가로 16cm 세로 23cm 크기로 기존에 배부되었던 방수팩보다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방수지퍼와 롤링&벨크로를 부착하여 방수기능을 보강한 다용도 방수팩으로 윗부분에 해양경찰 긴급신고 번호인 122도 표기해 긴급상황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휴대폰 및 지갑 등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 방수팩 200개를 관할파출소 및 다중이용선박 시설 등 10여 군데에 배부하였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용도 방수팩 배부와 관련하여 성숙된 레저 문화조성을 위해서 “자기안전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다용도 방수팩은 원거리수상레저 활동신고자 및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관할 파출소에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