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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여성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추진 - 화장실 몰카 최다 발생 유형 차단 기대
  • 기사등록 2019-04-22 2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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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여성 화장실 몰카(불법 촬영) 방지를 위해 화장실 칸막이 하단을 메우는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화장실 몰카 최다 발생 유형이 화장실 칸막이 하단 뚫린 공간을 이용한 불법 촬영이기 때문이다.     

 

시는 20일까지 하수과 관리 공중화장실 25곳의 칸막이 하단이 뚫려 있는 30칸에 안심스크린을 우선 설치하고 전체 공중화장실(206곳) 중 미설치한 181곳도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위급상황 시 즉시 112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벨을 115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범죄행위인 불법 촬영과 영상물 유포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내부수선과 리모델링 중인 3곳 중 이용객이 많은 봉하마을 안내소와 무척산 주차장 공중화장실의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체 생산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화장실로 만든다.     

 

김재문 시 하수과장은 "안심스크린은 경상남도의 김해, 진주, 양산시 시범사업으로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갖춰 범죄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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