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군민회관에서 개최되어 색소폰, 통기타 연주 및 노래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역대 기탁자들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학금 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증서 수여 직후 기탁자와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훈훈한 모습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평일이 아닌 휴일에 수여식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하였다. 수여식 마지막엔 참석한 모든 장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맹세하는 서약식 진행을 통해 애향심을 갖도록 하였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이후 이날까지 총 1,15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여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정종순 이사장은 “오늘 수여된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장흥군민들의 피와 땀, 정성이 녹아있다”며 “이 자리에서 받은 사랑을 미래에 이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해서 다시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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