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에서는 지난 7월 23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완도군 일원에서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2009국제태권도 아카데미 참가선수단 수련회를 프랑스, 독일, 스페인, 터키등 11개국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치발리볼, 해변축구, 해변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조선대학교 윤오남 교수는 완도를 찾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1200년전 동북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한 장보고대사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참가자 선수단에게 일깨워 주고 싶었고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세계인들에게 알려「건강의 섬 완도」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기위해 완도를 방문했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 모두가 완도의 맛과 멋 그리고 친절함에 감동하였으며 이와 같은 행사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006년 신지대교 개통이후 매년 백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서지로 은빛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잘 어우러진 곳이며, 완도군에서 매년 유치하는 전지훈련 체력단련 장소로 그동안 국가대표 운동선수 등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에 개최된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 축제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의 관광객 유치 뿐만아니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메김 하였으며, 앞으로 해양 레포츠 분야의 적극적인 개발과 더불어 해수욕장 주변시설 정비와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하여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