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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료원 주취자 저체온증 사망사고 관련 입장 발표문
  • 기사등록 2019-05-20 1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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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BC 뉴스에 방송된 사건에 대해 유가족분들과 인천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빈번히 발생하는 주취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2014년 11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고, 연간 1,000여명이 넘는 주취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0일 인천서부소방서 신현119 구급대를 통해 응급실 도착 후 기본진료를 실시하였으며, 추가진료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본인이 거부의사를 표현했고, 주취상태에서 수면 후 18:15분경 본인이 강력한 귀가 의사를 밝혀, 버스정류장까지 귀가를 도와드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언론보도와 같이 쫒아내는 등 강제 퇴원조치는 절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주취자의 의료적 조치 후 귀가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관찰과 확인이 필요하였으나 그렇지 못 한 점에 대해 유가족분들과 인천시민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사법기관인 인천중부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원인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한편, 주취자 보호와 관련된 협력기관과 주취자 응급체계 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로 새로운 매뉴얼을 구축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유가족분들과 인천시민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9. 05 . 17

 

 

인천광역시의료원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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