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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꿈이 꽃피는 돌산공원 - 남항 냉동창고 벽화사업, 보수동책방골목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등 추진
  • 기사등록 2009-07-27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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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지역마을주민,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등 다양한 조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건축 공간문화 시범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부산시는 다양한 공공미술의 창조적 시도를 통해 부산의 침체되고 일상적인 도시 공간을 볼거리가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정서와 부합되는 특화된 이미지 제공하기 위해 부산진구 돌산공원가꾸기 사업, 남항 냉동창고 벽화사업, 보수동책방골목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돌산공원가꾸기 사업과 남항 냉동창고 벽화사업은 국토해양부 주관 『2009도시만들기 사업』공모전에 응모하여 창의성을 인정받아 각각 1억 5천만 원과 1억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보수동책방골목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이미 책방셔터위에 제1차로 그래피트 작업을 시행한바 있고 10월중에 시민과 함께 그래피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남항 냉동창고 벽화사업은 전문가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시안을 맡겨 시안준비 중에 있다.

특히 ‘돌산공원가꾸기사업’은 지난해 대한민국공공디자인 주거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주민들이 뭉쳐서 노후한 마을 쌈지공원을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체험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바꾼다는 목표아래 금년 3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주변 쓰레기를 주민스스로 정비하되 그곳에서 나온 재활용 자재를 이용해 대학교 설치미술학과 학생들이 현장 미술작품을 설치한다. 인근 어린이집 학생들과 신라대학교 교수들이 함께 ‘꿈의 타일’을 제작, 벽면꾸미기를 추진하고 오는 10월 국제영화제기간 중에는 이곳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방안도 시네마테크부산과 협의 중이다.

부산시는 돌산공원가꾸기사업의 모든 과정과 활동이 주민의 동참과 참여로 이루어짐으로써 진정한 마을 만들기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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