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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 장외투쟁? 우리는 민생에 전념” - “민주당 100일 투쟁은 10월 재보선 의식한 것” 비난...“재투표 논란, 헌재 …
  • 기사등록 2009-07-27 1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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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한나라당은 27일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맞서 “흑색선전과 정치투쟁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민생정책에 전념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7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를 버리고 100일간의 거리투쟁 나서면서 오로지 10월 재보선의 정쟁에 올인 하는 동안, 한나라당은 8월 달에 꼼꼼하게 민생법안을 준비하고 서민정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100일 투쟁을 주장하고 있는데 계산해보니 대략 10월 재보궐 선거와 맞는다”며 “10월 재보선을 의식해서 국회를 버리고 100일 간의 거리투쟁에 나선다면 국민은 민주당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는 정책수립에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미 밝힌 현장 활동과 함께 이슈별로 실무당정회의를 개최하고 당내정책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정책간담회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적한 현안들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 정기국회에서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기국회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태 대표도 “민주당은 이 염천에 아스팔트에서 선동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이와 반대로 “우리는 민생의 바다 속으로 몸을 한번 던져보자”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민심은 우리를 띄우기도 하고 가라앉히기도 한다”면서 “MB서민정책추진본부도 그동안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약간 주춤했는데 이제 힘을 내서 천하의 민심이 우리에게 기울어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편 미디어법 표결처리 과정에서의 재투표·대리투표 논란과 관련해 안 대표는 “민주당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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