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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 효도문화연구원(沈淸 孝道文化硏究院) 창립총회 - 곡성군 옥과면 월파관 및 입면 제호정 고택
  • 기사등록 2019-05-28 12: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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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대한민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이며 외국 석학들이 극찬하고 있는 효도문화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효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심청 효도문화연구원 창립총회 및 특강‘이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곡성군 옥과면 월파기념관에서 200여명이 경향 각지에서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에 32대 총무원장과 한국국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심우영(沈宇永, 80세)씨가 추대되었고, 원장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곡성 출신 고려대 명예교수 심우경(沈愚京, 72세)씨가 선출되었고, 정관도 제정되었다.

 

심우경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에 많은 효 관련 단체가 있지만 10대 사업을 전개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끌어갈 것이며, 중점사업으로 각급 학교에 효도교육을 강화하도록 압력단체 역할을 할 것이고, 심청 국악전수관을 운영하여 국악을 통한 효도문화 교육과 2002녀부터 개최하고 있는 곡성 심청축제를 진작시키고, 외국 저명대학 연구소와 유대를 맺고 한국의 효도문화를 적극 홍보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창립총회 식전행사로 곡성좌도농악(단장 여길구) 공연과 총회 말미에 호남검무(단장 유라용) 공연을 실시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원장 취임사 후 조용기 남부대학. 전남과학대 설립자와 박병련 전 대구행정부시장이 연구원의 창립을 축하하는 축사가 있었고, 옥과향교와 유도회 추천으로 제1호 효자상에 입면 김영탁 씨(金永卓, 1953년생), 제1호 효녀상에 입면 변영희 씨(卞永姬, 1960년생)가 축하패와 금일봉을 수여받았다.

 

2부 행사로 개최된 특강에 앞서 심의두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총재 겸 완주 화산중학교 이사장이 격려사를 통해 연구원 창립을 극찬해 주었고, 특강은 한국 효도문화의 상황을 검토해 보기 위한 ‘한국 효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김춘섭 명에교수가 좌장을 맡아 ‘과거’에 김신중 교수(전남대), ‘현재’에 심동섭 성균관 고문, ‘미래’에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대표가 성의 있게 준비한 열강을 실시했다.

 

특강 후 장소를 입면 제호정(霽湖亭)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55호, 1535년 沈光亨 창건)으로 옯겨 7시까지 축하연을 개최하였는데 거문고 명인 김무길(1943년 생, 옥과 출신) 연주, 박양덕(1947년생) 전북 무형문화재 2호의 수궁가, 정회석(1964년생) 국립국악원 교수[보성소리 4대 계승]의 심청가, 박종국(1948년생) 전 세종대 행전대학원 원장의 키타.하모니카 연주가 흥겹게 공연되어 제호종 마당을 가득 메운 축하객들이 도시락과 막걸리를 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의 사무실은 제호정 고택의 사랑채인 망서재(望瑞齋)를 곡성 청송심씨 종친회의 후원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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