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정식)는 완도군, 해남군, 장흥군 등 관내 해수욕장 13개소에 대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알아야할 정보를 파악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수욕객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해수욕장별 조류(해수가 흐르는 방향)도, 바닷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시간, 주변의 위험개소, 익수자발생시 신고번호, 해뜨는 시간, 당일 기상개황, 편의시설, 해수욕장 찾아오는길 등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게시 이용객이 사전정보를 입수 활용하므로 위험한곳을 가지 않는 등 안전사고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특히 완도해경은 2008년도 안전사고 발생 24건 36명중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불거나, 바닷물이 빠지고 있을 때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하거나 수영시 바다멀리 떠밀려 구조하는사고가 25명(약70%)을 차지한다는 심사분석에 따른 대책으로 시행중에 있으나 금년 들어 두 달 동안 1명 발생(8%)으로크게 줄었다.

또한 완도해경에서는 해수욕장별 바다 밑 지형을 파악하여 수심차가 있는 부분에는 수심계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 길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상악화시 모래사장에 깃발을 세워 입욕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하는 등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