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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보은원 대표 한 정순 씨 진도노인회장 감사패 수상
  • 기사등록 2007-12-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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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한노인회 진도지회 부설 노인대학 수료식에서 사단법인 진도보은원 대표이사 한 정순(58세)씨가 진도노인회장 감사패를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정순 대표는 지난해 진도보은원 노인복지센타를 설립하고, 관내 여성자원봉사자와 함께 마을 경노당(86개 마을)을 방문하여 농촌 어르신(750여명) 들에게 물리치료 위문봉사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힘들고 고된 농사일로 인하여 대부분 류마치스 관절염 등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교통불편, 경제적 형편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때 마을 경노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물리치료 위문봉사를 해드림으로써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는데, 당시 진도읍 남산리 거주 이 덕천(69세)씨는 “평생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병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데 손쉽게 물리치료를 받고나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정순 대표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한 2008년 배분지원사업에 “물리치료를 통한 재가어르신들의 기초체력 유지?보강 및 재활의욕 함양을 위한 노인건강증진사업”을 신청하여 채택됨으로써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업은 노인성질환 및 퇴행성질환을 격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몇 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물리치료 위문봉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아울러 노인성질환 어르신들에 대한 스트레칭 및 근육이완체조를 반복훈련을 실시하도록 정기적인 위문봉사를 함으로써, 노인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그 진행하는 정도를 절반이하로 줄이게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 설날을 비롯하여 3월경에는 마을 경노당에 묵은김치(400㎏)를 위문봉사를 하여 부족한 밑반찬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오는 12월 13일에도 묵은김치(300㎏)를 독거노인 등 무의탁노인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며, 이 밑반찬 위문봉사는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 10월경 진도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시행한 역사문화탐방시간에는 수건(260여개)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고, 겨울철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하여 단전호흡 특강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함으로써,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바 있었다.

진도노인회에서는 노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진도보은원의 농촌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복지서비스 자원봉사 그 실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해주기 위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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