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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4-H연합회(회장 김학철)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15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무연고 묘지 100여기를 벌초하고 합동다례를 올렸다.
이번 벌초작업은 고향을 사랑하고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남군4-H연합회가 지난 20년 전부터 실시해온 봉사활동으로 공동묘지 주변 잡초와 잡목들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특히 회원들은 말끔하게 정비된 묘지에서 합동다례를 올리는 등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훈훈한 정으로 맞을 채비를 하였다.
김학철 회장은 “고향을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벌써 20여 년이 되었다”고 밝히며, “회원들이 모범이 되어 매년 벌초작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