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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고성 전격 방문 - 고성 하일면 생명환경농업 현장 송천 참다래 마을
  • 기사등록 2009-07-31 1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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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미생물 살포·천연녹즙 시음…애로사항 청취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낮 12시 30분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송천 생명환경농업 참다래 마을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이용해 벼, 참다래, 취나물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성 방문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이학렬 군수 및 지역 농민단체 대표,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송천마을에서 생명환경농업 참다래 체험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배용만씨의 농장을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비료나 농약대신 미생물과 한약재로 작물을 재배하는 생명환경농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농가에서 생명환경농업자재로 직접 만든 천연녹즙을 시음하고 활엽수림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을 직접 살포해 보고 생명환경농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마을 정자목에서 농민대표 등과 함께 고성생명환경쌀, 갯장어(하모)국, 취나물 등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장만한 오찬을 나누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찬에 앞선 인사말에서 “평소 저비용 고소득 농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고성 생명환경농업 현장을 둘러보니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고성군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배석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생명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검토 하라”고 지시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올해를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로 정해 전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고 있다”면서“어릴 적 녹색 운동가를 꿈꾸신 대통령의 꿈이 생명환경농업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 참다래 마을은 53가구 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참다래 체험마을 조성사업, 참다래 정보화마을 사업, 학림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개발을 가속화하고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선도마을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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