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기온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으로 벌써부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듯 하다. 폭염과 관련하여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여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열사병 등 열 손상 환자 응급처치 방법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기도를 확보한다.

옷을 벗기고 얼음팩을 이용 또는 물을 뿌리고 선풍기 활용하여 신체를 서서히 오한이 나지 않을 정도로 체온하강 시킨다.

의식이 있으면 소금물을 마시게 하거나 이온음료(예,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등)를 매 15분마다 반 컵씩 마시게 한다.

젖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주고 얼음을 감싸서 겨드랑이, 무릎, 발목, 손목, 목 등에 각각 대어서 체온을 낮게 한다.

무의식이 계속되거나 평소 내과질환이 있는 경우는 응급상황입니다. 환자를 관찰하고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 한다.

머리를 다리보다 낮추고 구급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만 남기고 잠기게 해 준다.

환자를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하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자.

119에서는 수액공급 및 얼음조끼 등 열 손상 환자 대비 응급처치 장비가 구비되어있어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