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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주최 농업인 후계자 대상
  • 기사등록 2009-08-05 2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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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6~8일 고성 공룡엑스포행사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회장 이현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의 농업인 후계자 1만2,000여명을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1982년 경상남도 농업인 후계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는 경남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양하기 위해 1989년부터 전국농업경영인대회와 매년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미 FTA 개방 이후 우리 농업의 가능성과 희망을 찾고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7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농축산 기자재와 우수 농특산물을 상설 전시, 가족영화 상영, 문화유적지 탐방 등 문화행사와 시군대항 족구, 줄당기기 등 체육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농업부국건설 그 위대한 도전, 경남농업경영의 힙으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회원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잊고 경남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농업 경영인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미래농업의 발전적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 농촌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산물시장의 국제개방이 가속화되고 있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면서“하지만 우리 농업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농업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우리만의 독특한 농업전략을 세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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