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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환기국제미술제전 : ECO ZONE
  • 기사등록 2009-08-06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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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김환기선양사업회 주최 국제미술제전이 신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환기의 예술과 신안의 해양 생태환경이 만나는 섬들을 참여 작가 스스로 고유한 예술 테마 Zone으로 설정하고, 현장성과 장소성이 부각되는 창작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김환기선양사업회에서는 안좌도의 안창초등학교 등지에서 8월 한 달 동안 현장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안좌도를 비롯한 1004개의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신안의 청정 해역에서 펼쳐질 2009년도 국제미술제전은 선양사업회 초대작가 팀, Public Art 팀, 신안출신 작가 팀, 유럽작가 팀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 총 30여명을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미술제전에 초청되는 초대작가들의 경우, 대부분 선양사업회 임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양 사업회 부위원장으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김환기의 인척 서양화가 김암기와 김유홍,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장인 조각가 김대길, 광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이관형 교수와 남서울대학교 선병일 교수, 목포대학교 교수인 서양화가 신문용,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최상철 등 이며, 선양사업회 소속 작가로는 서양화가 이윤정, 조각가 김남술, 한국화가 오은희 등이다.

김환기선양사업회와 금년도 미술제전을 함께 하고 있는 미술전문월간지 Public Art 박혜진전시기획 팀장이 이끄는 작가는 회화분야의 박은하와 유정훈, 이주희, 한지석, 설치미술의 노동식과 김현숙, 전윤정, 설치 및 미디어 영상 예술을 추구하는 정신일 등이다.
 
금년도 미술제전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안출신 작가들을 초청한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광주나 서울, 외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로서, 장산출신 서양화가 정창경, 서양화 분야의 나현, 신흥우, 도초 출신 서양화가 최근일, 하의출신 민중계열의 작가 전정호, 사진 분야에서는 지도 출신 강홍구, 이정록, 등이다.

베를린의 갤러리 LOOP가 이끄는 유럽작가 팀은 회화분야의 Stephanie Backes, 설치 및 사진 작업을 하는 Pfelder, 설치미술의 Karsten Konrad,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그리스 출신 작가 Despina Stokou, 사진작가 Juliane Therese Duda, 음향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Bodo Hartwig, 설치미술 분야의 한국 출신 재독작가 정재름, 미술비평 분야의 Ruediger Lange 등이다.

금년도 김환기국제미술제전 현장 스케치 여행은 이미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8월 5일부터 Public Art 팀, 8월 7일부터 독일 팀의 안좌, 팔금, 암태, 자은 일원 예술기행과 8월 20일부터 5일간 신안출신 작가 팀의 지도, 임자, 증도여행이 이어진다.

금년도 미술제전은 목포 MBC와 서울의 갤러리 이앙, Public Art와 독일 베를린의 갤러리 LOOP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12월에는 서울 갤러리 이앙과 베를린의 갤러리 LOOP展을 통해 국내외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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