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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의 동남아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에서 남원시는 8월13일부터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5개업체 20여 품목으로 구성된 남원전시관을 운영하여 국제행사인 박람회에 모이는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남원의 독특한 맛을 선보여 유혹시킬 것이라고 한다.
박람회 참가 주요 상담품목으로 음료, 만두, 우동, 오미자유자차, 허브차, 전통주, 멜론이며 홍콩 현지 수입상 및 대형유통매장 납품 벤더를 발굴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시식.시음을 통한 남원농식품 입맛 길들이기에 나서는 등 홍콩 및 동남아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입맛이 까다롭고 예민한 일본인들에게 이미 3월에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일본시장을 개척하였으며 이로인해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 결과 동경게이오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려 금번 홍콩식품박람회도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1500만불로 잡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해외박람회 참가, 판촉행사 실시, 농식품 수출보험료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