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2월 10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에 입문하는 35명의 신규 임용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에 대한 기본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문화의 빠른 적응과 군정이해를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약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기본 소양교육과 읍면 현장체험 그리고 실과소에 배치하여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문서관리, 예산, 회계, 복무제도 등 공통과목과 사회복지, 토목, 수산, 보건, 조경 등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의를 들은 신규 공무원들은 공무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박우량 군수는 특강을 통해 신규 직원들에게 군정현황을 소개하고 무궁하게 발전하게 될 신안군에서 공무원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긍적적인 사고방식,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공직자로서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신규 직원들에게 도서로 형성되어 있는 신안군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3일부터 읍면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현장 체험은 증도면을 시작으로 약 8일간 실시 할 계획인데 주요 관광지와 낙도를 돌면서 도서문화에 대해서 직접체험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신규공무원 자체교육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으로서의 소양함양과 자질향상을 통해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조성하는 역군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