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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정응민 선생에게 소리를 배우고 국창의 꿈을 키운 성창순 국창은 국내외의 판소리 공연활동과 함께 「심청가, 춘향가 완창 판소리」음반 출판과 수많은 전수자들을 전국적으로 지도 육성하는 등 우리 국악 발전과 세계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보성군과 함께 보성소리 예적지에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전수관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보성군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판소리 세계문화유산 등록 6주년을 기념하여 제12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지난 1일부터 보성에서 생활하며 공연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성창순 국창은 “소리 한대목과 청춘의 한 자락을 맞바꾸며 소리 공부를 했던 보성은 항상 돌아오고 싶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며 “정응민 선생님과 보성소리, 그리고 보성 사람들, 보성소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