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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희망을 품고 농촌에 정착 하려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자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리산 자락의 산내면 백일리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4월에 착공되어 현재 공정율 70%로 완공예정일(12월)보다 빠른 10월에 조기 완료함으로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될 것이다.
단지규모는 20가구 70여명의 도시민이 입주되는 전원마을로, 총면적 26,360㎡에 주택단지 12,324㎡이며, 단지 내 도로, 오폐수처리장, 우․오수관로 등에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산내면 백일리 전원마을은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실상사 귀농학교가 있는 곳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완전 탈피한 친환경 생태의 삶을 지향하는 농촌문화 공동체를 가꾸어 나갈 것이며,
특히, 입주자들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청정에너지 사용과 하천오염을 차단한 분뇨투입 없는 오폐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분뇨를 퇴비화 하는 등 모범적인 생태 순환농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곳 지리산 전원마을이 완료되어, 입주민들의 본격적인 삶이 이루어지면 청정명품마을의 모델로 널리 홍보하고, 귀농귀촌 및 도시민유치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