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공무원 신규임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달인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2009년도 신규임용 예정자 12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조기에 습득하고 담양군의 역사와 군정 흐름을 파악해 복잡 다양한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행정달인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규임용 예정자들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까지 본청과 읍면에 배치돼 신규임용 전에 공직자로서의 소양과 군정업무의 기획에서부터 집행까지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들은 이 기간동안 업무 수습과 더불어 실무보조를 병행하고 1개월 단위로 근무태도와 구성원간의 관계, 조직에 대한 적응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부서장의 평가를 통해 임용 시 반영하게 된다.

또 근무기간 동안에는 공무원에 준한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고, 보수는 9급 1호봉 급여 지급과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주영찬 군수권한 대행은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 군정업무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조기에 파악하고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갖춰 신규발령과 동시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달인 100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