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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아동 재활 치료 확대 - 전국 가구평균 소득 100%이하로 늘려
  • 기사등록 2009-08-13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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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서는 만18세 이하의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사업을 적극 추진,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장기 장애 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에 많은 장애 아동이 참여하고 있는데 장애 아동 중에서는 특히 뇌병변이나 언어 ․ 지적장애, 자폐성, 청각 등의 장애를 가진 저소득 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와 음악, 미술치료사 등 치료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재활치료 대상 장애아동들에게 직접 개별 치료를 해주고 있다.

특히 가정 방문을 통해 재활치료를 희망하면 장애아동의 편리를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 맞춤형 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아동을 둔 나주시 송월동 김모씨(36세)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평소 행동이 불안하고 손 기능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미술치료 등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은 이후로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지고 손의 기능도 좋아져 재활치료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 기관으로는 해뜨는 어린이집(금천면),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삼영동) 등 두 곳에서 40여명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그 동안 기초 생활 수급자는 정부 지원금 월 22만원 전액을 지원해 주어 본인 부담금이 전혀 없으며 차상위 계층은 월 2만원, 그 외는 월 4만원의 본인 부담금만 제공기관에 납부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전국 가구평균 소득 100%이하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법 시행으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화되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증진되고 있는데 성장기 장애 아동 대상자의 재활치료서비스 제공에 보다 더 많은 장애아동이 참여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재활치료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나주시 각 읍․면․동사무소에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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