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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 출범
  • 기사등록 2009-08-15 0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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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함께 출산, 양육,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 출범식을 14일 오후 2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출범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는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이며 국가적 재앙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음에 따라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중앙본부가 출범한데 이어 경남운동본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김태호 경남지사,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종교계, 경제계, 시민계, 언론계 등 40여 기관 및 단체 500여명이 참석해 범도민적 출산장려 운동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오후 2시 출범식에 앞선 식전행사로 보육교사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노래한마당과 터 무용단의 어린이 댄스 공연에 이어 공식행사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 출범배경 영상보고, 우수사례 영상보고, 주체별 행동선언문 채택, 출범 퍼포먼스 등 80분간 진행됐다.

특히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는 도내 상공인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경남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출범식 행사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차,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우수작품, 보육교사 교재·교구 우수작품 홍보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만 5세 이상 셋째자녀 무상 보육실시,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각종 시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출산제고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경남도는 해마다 4,000억원을 출산과 보육예산을 투입하고 농어촌 지역 임산부들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의 시책을 내놓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면서“이제 아이를 낳고 양육하기 쉽도록 친가족적인 사회 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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