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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 해양종합휴양지 조성 등 18개 사업비 지원 요청
  • 기사등록 2009-08-15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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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국가에서 추진 중인 녹색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18개 사업을 2010년 주요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해양종합 휴양지 조성사업 등 18개 사업을 선정하여 정종해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과 담당자를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정종해 군수는 중앙 예산부처에서 근무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1월초부터 2010년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수차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 중에도 정부예산 편성 심의 중인 점을 감안하여 중앙부처의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보성군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현재 추진 중인 ▲해양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의 2010년 국비사업비 45억원과 녹차생태공원조성 25억원이며, 신규사업으로는 ▲판소리 전수 교육관 10억원 ▲서편제 판소리 체험 테마파크 10억원 ▲국도 29호선 건설 공사에 따른 보성읍 진입로 개선사업 80억원 등이다.

또한,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할 미래 산업으로 ▲신 재생에너지 시설 사업 51억원 ▲환경성 질환치료 체험센터 20억원 ▲일림산 웰빙 숲 조성 13억원 ▲세계 차나무식물원 조성 10억원 ▲친환경 녹색 농업을 위한 우량 씨감자 생산기지 구축 10억원 ▲조사료 저장 및 가공시설 10억원 ▲산야초 가공공장 자동화 시설 7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꼬막 주산지로서 꼬막 산업 육성과 R&D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벌교꼬막 우량 종묘생산단지 조성 20억원과 생산적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보성군아동드림관 건립 15억원 ▲보건소 신축공사 27억원 등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보성군의 예산 확보 노력은 지난해 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예산 3천 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2006년보다 823억원의 증가한 30%의 예산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종해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은 기획재정부와 사업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보성군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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