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어울마당은 4개의 주제로 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민주시민 서약서 쓰기로 독립선언서를 한 줄씩 옮겨 쓰고, ‘나 ○○○는 깨어있는 민주시민이 되겠습니다(인장 찍기)’형태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주제는 우리말․글 살리기로 우리가 아직도 모른 체 사용하고 있는 일본어 잔재가 쓰인 낱말을 찾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활동과 한자어와 외국어를 찾아 빗자루로 쓸어버리는 놀이가 진행되었다.
세 번째 주제는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지킴이 동아리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땅인 7가지 근거를 홍보물로 제작 게시하고 독도 상식 문제를 풀어보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네 번째 주제는 위안부 기림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과 사진 찍기, 위안부 할머니들께 응원 엽서 쓰기, 나눔의 집 위안부 후원 상품 전시 및 구입방법을 안내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작성된 엽서는 나눔의 집에 전달, 민주시민 서약서는 학교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완중학교 국악관현악단 정기 연주회의 식전 행사로 개최되어 많은 재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길을 가던 많은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학생들의 기획 의도와 의미를 격려해주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수완중 학생자치부장 윤미는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와 취지를 알림과 동시에 우리말에 남겨진 일본 문화의 잔재를 인식하고, 우리나라 역사를 바르게 알도록 할 목적으로 학년 초에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기획한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다.
또한 수완중학교 학부모회가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지원해 주시고 활동에 참여해주셔 더 풍성한 독립어울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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