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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날을 맞아 화순읍 5일 시장을 찾은 전완준 화순군수는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의 손을 잡고 “빠른 시일내에 시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자율적으로 질서를 지켜준 시장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장마로 바닥 공사가 늦어졌다”며 “19일부터 하수구 배수 시설을 시작으로 다음 장날 때 까지는 바닥 공사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상인들을 만나 “요즘 장사가 안돼 고생 많으시죠?”라며 위로한 뒤 “우선 바닥 공사부터 빨리 끝내 장보러 온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고구마 줄기와 복숭아를 직접 구매하며 “시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라며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시장이 북적북적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상인들을 격려.
전 군수는 화순읍 사무실로 이동,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상인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자율적으로 질서를 지켜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상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많이 반영하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