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옥수수 사일리지 조제 및 수확 연시회를 오는 21일 묘량면 영양리(영촌부락 현지포장)에서 개최한다.
옥수수는 모든 사료작물의 왕으로 불릴 만큼 사료가치가 탁월하고 수량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사일리지 조제 작물로 선호하고 있으나, 줄기가 굵고 단단해 대부분 농가에서 트렌치사일로를 이용해 옥수수 사일리지를 조제하고 있었다.
군에서는 이번 연시회에서 옥수수를 잘게 잘라서 원형곤포로 조제할 수 있는 기계를 선보이고 수확 모습을 시연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옥수수사일리지 전용 미생물첨가제를 투입하면 사일리지의 발효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장기 저장을 해도 품질에 변화가 없이 옥수수 사일리지의 고유 특성이 유지된다“며
”앞으로 기계가 보급되면 양질 조사료 자급에 획기적인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