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수 기자]광주준법지원센터(소장 이동환)는 4일 전남 장성군 남면 소재 다문화가정(캄보디아인)에 사회봉사대상자와 센터 직원 등 6명을 투입, 낚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전등을 교체해주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수혜자는 물론 이웃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는 장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가 해당 다문화가정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배, 장판조차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알고 준법지원센터에 직접 국민공모 신청을 하여 이루어졌다.

 

수혜자 이씨는 “(먹고 살기도 힘들어 바꾸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청소도 하고 새집같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준법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사회봉사집행지원기금을 활용, 농가환경개선이 필요한 보호관찰대상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선정하여 도배, 장판, 전등,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소장은 “많은 것을 해드리진 못하지만 깨끗하게 정리된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잘 살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봉사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공모 신청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광주준법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062-370-6554)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