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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리산피아골 일곱빛깔 무지개 축제’가 22일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기촌마을 송림숲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은어잡기, 계곡물놀이, 추억의 피아골사진전, 피아골브랜드 전시회 등 시원한 여름계곡 물놀이와 도시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정겨운 농촌전통 테마를 주요 컨셉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지리산의 야생 도토리를 이용해 만든 도토리 묵과 우리밀 국수 등 향토음식 뿐만 아니라 취나물,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 더덕 등 산나물과 쌀, 콩, 보리, 산수유 등 피아골권역의 농특산물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 피아골 계곡을 따라 위치한 토지면 7개마을(기촌, 원기, 신촌, 중기, 남산, 평도, 당치마 등 주민들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구례군 피아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과와 피아골의 청정자연 그리고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 된 행사이다.
김재형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가 피아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마을을 널리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기반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1회 축제를 계기로 매년 여름, 피아골 계곡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지속 발굴해 파아골의 지역인지도를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