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와 남농미술재단이 주최한『제4회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에 전국 각지에서 1,292점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20일 작품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 4명, 우수상 5명, 특별상 10명, 특선 268명, 입선 430명 등 총 718명의 입상자를 선정하였다.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은 남농 허건 선생님의 화업과 의지를 계승하여 새롭게 변화시키고 나아가 젊은 인재를 양성․발굴 할 취지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다.
올해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 작년보다 147점 많은 1,292점이 출전되었으며,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신청하여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작품성 또한 지난 대전 때 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심사위원장의 평이다.
제4회 대전 대상의 영예는 한국화(작품명, 산하-1)를 출품한 김원주(수원시 거주)씨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서양화 부문 최요안(광주), 수채화 부문 최상원(전주), 문인화 부문 박귀환(광주), 서예 부문 현정이(경기도 고양)씨가, 상금 각 500만원을,
우수상에는 서양화 부문 이경현(순천), 수채화 부문 정혜경(목포), 문인화 부문 진현미(경기도 용인), 서예 부문 오금림(제주), 오홍일(순천)씨가 수상의 영예와 각 100만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금번 대회에서는 지역 기업인 및 예술인의 뜨거운 성원에 의해 특별상을 신설하여 5개 부문에서 10명을 선정,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는 등 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9월 18일부터 9월 29까지 2회로 나눠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