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고흥군수 송귀근)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에는 봉래면사무소, 밤 7시에는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유아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마술공연 자료사진(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공연은 주인공 앨리스가 토끼굴에 들어가 기묘하고 의인화된 생명체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을 겪는 동화 속 이야기를 마술사의 모자를 이용해 보여주는 스토리 매직과 관객이 무대에 나와 마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공중부양 마술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50분 동안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이번 공연은 ‘불, 책, 카드, 비둘기, 비눗방울’이라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11월 19일부터 공연 전날까지 선착순 접수(무료)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립중앙도서관(☎830-6955)과 봉래작은도서관(☎830-596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매분기 1회 어린이들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을 매개체로 관객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관객 참여형 정기 공연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20년 첫 회 어린이 공연은 1월 중에 군립중앙도서관(고흥읍)과 군립북부도서관(동강면)에서 샌드 아트(총2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