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희호 여사님 서울광장 발언
  • 기사등록 2009-08-23 17:32:06
기사수정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희 남편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국장기간 동안에 여러분이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데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남편은 일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많은 오해를 받으면서도 오로지 인권과 남북의 화해,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권력의 회유와 압력도 있었으나, 한번도 굴한 일이 없습니다.

제가 바라옵기는 남편이 평생 추구해온 화해와 용서의 정신,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의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것이 남편의 유지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67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