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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묘지 벌초때 벌떼조심
  • 기사등록 2009-08-24 13: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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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의 번식이 가장 활발한 8~9월은 매년 묘지 벌초 시기와 맞물려 한 해 피해의 70%이상 벌에 쏘이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곤충 전문가의 말을 빌면 매년 여름과 가을사이 벌들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로서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반하여 먹이가 부족한 관계로 벌들의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벌떼는 도시나 시골 바위 밑이나 건물의 처마 밑 등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이 비와 햇볕을 피하고 으슥한 곳이면 여건을 가리지 않고 집을 짓고 살며, 특히 묘지 주변은 땅이 부드러워 말벌이 집을 짓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한다.

앞으로 성묘와 등산객들이 늘고 있어 벌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주의할 사항은 주변에 두세마리의 말벌이 날아다닐 경우 그 주변에 벌집이 있다고 봐야되며,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해야 한다.

그리고 말벌이 공격할 경우 앉거나 엎드리면 된다는 속설을 믿다간 큰 낭패를 당할 위험성이 있다. 벌이 일단 공격에 나서면 생물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벌떼가 달려들면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선책이다. 벌에 쏘였을 때 심하면 과민성 쇼크가 일어나 질식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면서 즉시 119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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