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 119, 폭염속 ‘벌’ 주의보
  • 기사등록 2009-08-25 16:13:52
기사수정
8, 9월에는 벌집이 가장 많이 만들어 지는 시기이다, 이처럼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요즘 119는 벌집제거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야외에서는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사이다,콜라)은 가능한 먹지 말고 주변에 먹을 것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병의 뚜껑을 열어놓은 동안 들어간 벌에 의해 구강내를 쏘이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이것도 주의를 해야 한다.

주택가도 예외는 아니다. 처마밑을 통하여 기와나 스레트 안까지 집을 짓는 것은 다반사고 보일러실 연통까지도 벌집을 짓는다. 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주위에 반드시 벌집을 지을 것이라 생각하고 벌들이 드나드는 곳을 유심히 관찰했다가 그곳에 농약을 바르거나 경유 등을 묻혀두면 다른 곳을 찾아 떠난다고 한다. 조그만 했던 벌집도 이삼일이면 축구공만한 크기와 수많은 벌들이 번식하므로 조기에 퇴치하는게 좋다.

벌이 가까이 날아오면 손이나 팔을 저어 쫒지 말고 가만히 있거나 몸을 서서히 조금씩 움직여 다른 곳으로 피해야 하며 된장을 바르거나 손으로 피부를 긁어 상처를 더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소매 긴 옷을 착용하고 뿌리는 살충제를 준비하면 벌을 퇴치하는데 효과가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이 쏘인 부위에 남아 있는 경우 손톱으로 눌러 짜지 말고 신용카드등 플라스틱 카드 같은 것으로 밀어서 제거하고 쏘인 부위가 아프고 부어 오르면 찬물(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다.

필요하면 소염제 등으로 중화시킬 수도 있다.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탄산나트륨은 독을 중화시키며 벌레의 독을 빨아 들여서 가려움과 부종을 줄여 준다고 한다.

반면에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 쥬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스피린이나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같은 진통제가 좋다고 한다. 스테로이드크림을 물린 자리에 바르면 가려움과 부종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68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