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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화훼류,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다! - 화훼류 일본 수출로 올 한해 6억 7천여만 원 소득 기대
  • 기사등록 2009-08-26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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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재배되고 있는 화훼류가 일본 국민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26일 일본을 겨냥해 도입한 절화수국, 유칼리툽스 등 새로운 화훼품종들이 연중 일본 수출로 재배농가의 안정적 시장 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일본으로 수출 길에 나서는 국화는 강진군 칠량면 김성순(37), 최기중(43) 농가에서 지난 5월에 정식하고 3개월 만에 출하된 백선 품종 4만 본이다.

현재 지난 1월부터 강진에서 재배된 국화 4만본, 수국 2만본, 양란 2만 본이 이미 일본, 중국 수출 길에 올랐고, 앞으로도 국화 16만본, 수국 1만본, 유칼리툽스 1만본 등이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강진군은 화훼류 수출을 통해 2009년 한해동안 지난해 약 2억원보다 330%로 상승한 총 6억 7천만 원 가량의 순수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화훼재배농가 수준에 맞는 작목을 선정 보급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부족한 재배기술의 확보, 일본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군의 화훼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화훼농가 소득증대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훼농민 김성순씨는 “화훼류가 강진농업분야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시장관리, 공동선별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남기 기술담당관은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농업이 위축된 현실에서 관내 국화 등 화훼류가 재배농가에 뜨거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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