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해경이 단체 공동 생활을 하는 전경들과 경비함정 근무자들에 대한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최근 경찰관과 전경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증상 소개와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경비함정 등 각 부서에 전자체온계를 배부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단체 공동생활을 하는 전경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휴가나 외출.외박시 다중 운집장소 출입 자제, 의심증세 발생시 신속한 거점 병원 진료를 당부했다.
특히 휴가시 해외여행 자제와 외출.외박 후 함정이나 경찰서에 복귀하는 전경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의 대표적 증상인 발열 확인을 위해 일일이 체온 검진을 하고 있으며 공동취사에 있어서 식자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위생수칙 준수와 경비함정내 주기적인 소독 등 예방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