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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부친의 뜻 받들어 16년 째 이어온 ‘사랑의 쌀 나눔’ - 우석 김세기 기념 사업회, 어려운 이웃에 쌀 6백가마 기탁
  • 기사등록 2019-12-23 07: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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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한 기업가가 작고하신 부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16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 송하국 이사장(왼쪽)이 서민철 동강면장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이하사진/동강면사무소 제공)

‘(사) 우석 김세기 기념 사업회’(이사장 송하국, 고흥군 동강면)는 죽암그룹 설립자인 고 우석. 김세기 선생의 추모 16주기를 맞이해 죽암농장에서 수확한 쌀(20kg) 600가마를 동강면사무소에 기탁을 했다.

 

기탁된 쌀은 동강면을 비롯한 6개면(동강면, 남양면, 대서면, 과역면, 점암면, 영남면)의 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된다.

 

죽암농장의 친환경 조생종벼 수확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우석 김세기 기념사업회(이사장 송하국)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6년 동안 6개면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총 4억8천4백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등 설립자인 고 김세기 선생이 생전에 행해 오셨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계속해오고 있다.

 

죽암그룹 김종욱 회장은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죽암그룹이 존속하는 한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죽암농장에서 생산된 김세기쌀

한편, 이같이 십수년 동안의 지역민에 대한 죽암그룹의 후원에 대해 동강면 등 6개 지역주민들은 “한 두해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신 향토기업에 대해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른 기업이나 회사에서도 동참해 주셔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인정미 넘치는 밝은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죽암그룹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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