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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사업 발전 방안 논의 - 전남도청서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행정인턴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09-08-27 2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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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행정인턴과 업무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인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정인턴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광주.전남북.제주도가 함께 참여해 그동안 추진된 행정인턴사업의 우수.미담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인턴으로 참여하는 청년들 대부분이 대학 졸업후 3~4회의 취업지원 경험이 있어 취업지원 실패에 따른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 후 “전남도의 행정인턴십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 운영하고 있고 참여자들도 업무보조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주희씨는 “쓰레기통만 치우고 서류 복사하는 것이 행정인턴 업무의 전부인 것 같아 처음에 인턴 지망을 몹시 망설였다”며 “하지만 정작 도청에 들어와서 도지사가 주재하는 회의 개최를 돕고, 직접 회의를 참관하는 등 비중있는 일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을 돕게 돼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광주시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는 김승우씨를 비롯 6명이 진솔한 행정인턴 체험사례를 발표했으며 장흥군 행정인턴 업무담당자인 주성환씨는 장흥군이 추진한 ‘행정인턴 자기계발 지원시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포럼 참여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도내 18~29세 이하의 대졸 미취업자 531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해 도.시군에 배치했으며 행정인턴이 전공.자격.경력에 맞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근무.교육.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지난 5월 일자리.취업박람회를 개최해행정인턴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능력카드개발제를 통해 행정인턴 297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교육수강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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