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금년 8월중 광양시 관내에서 총 27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약 2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 증가한 걸로 나타났고 이 중 18건인 66.7%가 음식물 조리 및 쓰레기소각 불티 등 오인출동으로 인한 인적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총 27건중 세탁소 등 비주거지역에서 55.5%를 차지하고 일반주거지역 22.3% 그리고 차량화재 등 기타화재 22.1% 순으로 발생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주요 원인별로는 화재 취급부주의가 18건으로 66.7%를 차지하여 단연 앞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방화의심이 22.2%, 전기와 기계적 원인 22.2%, 기타 실화 11.1% 순으로 발생하여 전기․기계적 요인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사람에 의한 취급부주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역주민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출동으로 화재로는 확대되지 않았지만 가스렌지취급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오인 출동이 18건으로 화재출동건수의 66.7%를 차지하였으며 이에 따라「화재로 발전 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오인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나 음식점에서는 음식물 조리중에는 자리를 비우시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양소방서에서는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현장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생활화 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기취급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