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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의사회,「신종플루 대응 언론인 초청간담회」개최 - 9.2(수) 14:00 시청 소회의실, 지역사회 총력대응체계 디딤돌 마련
  • 기사등록 2009-09-01 2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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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일(수)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소회의실(2F)에서「신종플루 대응 언론인 초청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종플루 대응 치료.방역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 대유행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하여 각 대응 주체들의 준비상황을 언론이 점검하여 체계의 효과와 효율을 높이고, 이를 계기로 신종플루 대책의 지자체 주도형 전환에 따른 지역사회 총력대응체계의 디딤돌을 마련코자 한다.

한편, 금번 행사는 대구시장 격려사, 신종플루 전문가인 경북대 김신우 교수의 ‘신종플루의 정체와 대응’ 강의, 신종플루 대응 주체별 역할 발표, 질문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신종플루가 최초 발생한 이래 중앙 정부에서는 신종플루 국가재난 단계를 4월 28일 주의단계로, 7월 21일에는 경계단계로 격상시켰고, 그에 따라 격리중심의 봉쇄․차단 정책에서 조기치료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정부 주도형의 신종플루 대책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경계단계 초기인 7월 21일부터는 개별 환자사례조사, 격리치료 등 환자관리, 접촉자관리 업무를 구․군으로 이관시키면서 무게 중심을 지자체로 일부 이동시키고, 8월 21일부터는 진료체계를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민간의료 기관으로 변경하여 지역 주민들이 동네 단골의원에서도 신종플루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의료체계로까지 대응역량을 분산시켰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지역 의료계와 힘을 합쳐 그동안 중앙 정부 주도하에 소극적으로 끌려가던 정책에서 탈피하여 신종플루에 적극 대처해 나감으로써 올 10월 예견된 신종플루 대유행을 11월 중순 백신접종 시기까지는 최대한 늦추기 위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간담회 주요 참석자는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 박경동 대구시병원협회장,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 등 지역 보건의료계 단체장과 김신우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진행 순서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신종플루 대응 치료․방역체계 조기 정착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계․언론계 등 관계기관 협조’ 당부와 김신우 경북대 감염전문교수의 ‘신종플루의 정체와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은 후, 신종플루 진료체계 등 대응 주체인 지역 병의원 및 보건의료기관의

- 치료거점병원의 중증환자 입원대책 및 병상운영계획
- 일반 병의원의 고위험군 외래환자 진료 및 처방, 검사체계
- 관리약국의 항바이러스제 조제 및 투약
- 보건소의 집단환자관리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에 대해서 전반적인 점검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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