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은 해남소방서 소속 완도119구조대는 요구조자를 하산시키기보다는 정상 쪽으로 이동하여 이송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하고, 전남소방항공대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구조대원들은 환자를 최대한 안정시켜가며 안전하게 정상으로 등반하였고, 환자는 대기 중이던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완도119구조대 관계자는“이른 봄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년 중 가장 심한 시기로 땅이 얼고 녹기를 반복해 바위가 약해져 낙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바위는 물에 젖어 미끄러지기 쉬워 자칫 낙상사고 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체온유지를 위한 여분의 등산복과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는 필히 착용하며, 불안정한 바위나 나무를 지지하면서 내려오기 보다는 안전스틱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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