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종합스포츠메카로 자리 잡은 전남 강진군이 연이은 축구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2일 ‘제1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8.24~27)’와 ‘국제청소년 축구대회(8,28~31)’에 개최에 이어 ‘제38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9.10~13)’와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9.11~13)’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38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남포구장, 중앙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강진축구협회 주관,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도내 초 10, 중 7, 고 3 팀 등 20팀 1,000여명이 참가하여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남 22개 시․군 44개 팀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종합운동장과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남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축구연합회가 주관 및 전라남도, 강진군,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 강진군생활체육협의회, (주)스타스포츠가 후원한다.

또한 오는 5일 ‘강진청자 울트라마라톤(100km)대회’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은 ‘제26회 전남협회장기 남녀 초중고 겨루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각종 스포츠대회를 바탕으로 안내전담공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연이은 스포츠대회 개최로 선수와 관계자, 가족들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숙박업과 음식업 등이 크게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