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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폐장 -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명성 확인
  • 기사등록 2009-09-06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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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최고의 관광 명품지로 손꼽히고 있는 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 욕장이 지난 9. 6 폐장했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5월 29일부터 개장하여 100여일간 운영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찾아온 피서객은 어느해보다 길었던 장마속에서도 106만명으로 집계되어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서의 명성이 확인되었다.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완도 가능성 보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바가지요금없는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명사번영회, 상가협의회, 청년회, 마을 새마을회 등 각종시설물 운영단체와 군이 수차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정한 요금을 정하고, 영업소마다 게시하여 이를 준수함으로써 가격시비가 사라진 것이 금년도 운영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해부터 도입된「관광카드제」를 통해 음식점, 숙박, 특산품, 입장료, 선박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바가지 없는 건강의 섬 완도 정착을 위해 1업소 1담당 책임제, 위생교육, 자정결의대회 등 완도군의 다양한 관광시책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유치의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년 연속 인사사고 없는 해수욕장 달성

낭만을 찾는 여인이나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랑의 텐트도 확대시설하여 160동으로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비치클리너를 구입하여 모래속에 묻혀 있는 작은 병조각, 각종 쓰레기, 이물질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해수욕장 운영기간동안 40여명의 청소인부를 투입하여 적기에 수거하여 가장 쾌적한 해수욕장을 유지시켰으며 총 4회의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여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여름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또한, 경찰서, 해양경찰서, 119안전센타, 해양구조대 등과 군이 협조하여 수상안전지휘소를 운영하였으며, 금년도부터 제2주차장 인근에 제2관리사무소를 신축 운영하여 피서객들의 불편해소와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였다.

그 결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2005년부터 5년 연속 인사사고 없는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국제 관광지 가능성 확인

해수욕장 운영기간동안에 KBS 전국노래자랑, 경찰청악대 해변 음악회, 장보고 비치 발리볼대회, 모래조각 및 조개캐기 체험, 원시어업 갓후리체험, 연예인축구단 초청행사, 해변 세일링요트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풍성하게 개최하여 피서객들에게 깊은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였다.

금년도에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광주은행, 고려대, 조선대, 현대삼호중공업, 삼성생명, 현대호텔 등이 신지명사십리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3만여명이 찾아오는 등 남해안 최고의 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도 하였다.

특히 조선대 국제태권도 아카데미 선수단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 200여명이 신지명사십리를 찾아와 해수욕과 갓후리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국제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신지명사십리 관광지개발계획을 확정한 이후 처음으로 민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 7. 29일 전남개발공사와 신지명사십리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올해말까지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루한 장마와 경제 위기속에서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2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아와 대한민국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부족한 숙박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완도관광의 명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남인터넷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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