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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휴원, 부산시도 돕겠습니다! - 유치원.초.중.고 등 개학 연기 학원(소) 휴원 합동현장점검
  • 기사등록 2020-03-07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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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제(5일) 오전 9시 교육청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학원 등으로부터의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늘(6일)부터 일요일(8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구․군과 함께 연인원 192명을 투입하여 대형학원, 주말반 운영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을 대상으로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체크리스트 배부 등을 통해 개인위생강화 등을 지도한다.

 

학원 관계자들은 휴원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휴원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시는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에 지원가능한 수 있는 자금지원책을 실시하고, 이를 현장점검 때 홍보해 휴원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자금(4,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2,300억원 규모), 코로나19 피해 소기업 경영안정자금(500억원 규모, 3월중 출시예정),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등의 대상에 학원 등 사설교육기관이 포함된다. 그리고 학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건물주들의 자율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시책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제 오거돈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그 어느 곳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할 곳이 바로 학원가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 초․중․고교가 개학할 때까지는 휴원하십시오. 시민의 요구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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