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 특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등 관광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홍보 등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체결한다고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협약식은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12개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식은 2012년 5월 12~8월 12일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또 남해안 지역 관광활성화를 통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서만근 부지사와 강동석 위원장과12개 기관 참석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남해안 지역 관광상품 개발·홍보 등 추진 ▲경남·전남·제주도 등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 운영 등 추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마케팅 지원 등 추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네트워크 활용 남해안 지역 관광상품 홍보 및 해외관광객 유치활동 등 추진 ▲한국철도공사 남해안 지역 관광자원과 여수세계박람회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남해안 선벨트지역 관광프로젝트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해안 지역 수학여행단 및 국제 크루즈선 유치 지원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여수세계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 홍보 및 판매 지원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2012년 외래관광객 300만명 유치 관광마케팅 전략을 마련한 데 이어 ‘경남관광 진흥을 위한 관광객 유치 올인 마스트 플랜’을 수립할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스트 플랜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12동북아평화제 및 한산대첩 420주년 세계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동북아 관광허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경상남도는 지난해 제10차 람사르 총회 등 굵직굵직한 세계대회를 몇 차례 치른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정말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