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9일 전라남도교육청, 고흥군학원연합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미휴원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이 한원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현장 점검은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재차 연기된 이후, 휴원에 들어갔던 학원들이 개원을 결정하면서 안전한 학원 환경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물품도 직접 전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코로나 19 학생지원 4대 대책’의 일환으로 미휴원 학원과 교습소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소독제, 손스프레이, 소독약 등 450여점의 방역물품을 관내 55개소의 학원과 교습소에 지원하게 된다.

손영림 행정지원과장은 학원과 교습소 관계자들을 만나 휴원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듣는 자리에서 ‘학원 내에서 학생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점검을 적극적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입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개학 전까지 학원과 교습소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습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