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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농사 후기 관리 당부 - 이삭 팬 후 물 걸러대기 작업 실시, 완전 물 떼기는 출수 후 35일 이후에
  • 기사등록 2009-09-08 1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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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벼 추수철을 앞두고 벼농사 후기 병해충 방제 및 물관리 요령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도에 나섰다.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10개 읍면 취약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기동예찰을 실시하고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잦은 강우에 의한 일조량의 부족으로 출수기가 전년대비 2~3일 늦어졌으나, 주당 이삭 수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아울러 후기 태풍 및 이상기온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수확량은 전년보다는 약간 떨어지나 평년작은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잎집무늬마름병이나 흰잎 마름병과 같은 다습한 환경에 의한 병 발생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물 관리 요령 등 사전 예방과, 적용 약제 살포 방법 등 병 발생 사후 관리를 중점 지도함으로써 장흥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막바지 재배기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수기를 앞두고 쌀의 품질을 좌우하는 벼 생육후기 물 관리 요령에 관해서도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3일 관수 후 2일 배수를 하는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면, 벼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 활력을 증가시켜 벼 쓰러짐을 방지하고, 완전 미 비율을 높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이 생기고 단백질의 함량이 증가되어 식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출수 이후 35~40일을 완전 물떼기의 적정시기로 보고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남인터넷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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