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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8일 오후 2시 창원KBS홀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기관장,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생활자,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수 중·고교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 그리고 경남사회복지협의회 최재호 회장 기념사,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의 축사,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윤리선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 등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공로로 최충경 경남장애인재활협회장이 대통령표창 영예를 안았으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은 한삼협 하동노인전문요양원 원장 등 개인상 9명과 창원시 장애인복지관 등 3개 기관·단체가 수상한다.
또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남해자애원 생활지도원 김동숙, 한국법무보호복지재단 경남지부 여성후원회 강갑선 회원 등 11명이 수상한다.
경남복지대상은 공공복지공로상에 김 현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자원봉사상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기업공로상에 김덕배 시티세븐풀만호텔 대표이사, 대학지도자상에 오정옥 창원대 교수가 차지했다.
이밖에 경남도의회의장 표창은 김선주 진주시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송정아 자원봉사자 등 5명이 수상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으로 마산장애인복지관 SK에너지 마산물류센터, 김해시 김진옥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수상한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한국은행 경남본부(단체), 풀잎마을 민들레 자원봉사단체 등 16명이 수상하였다.
김태호 도지사는 안상근 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인의 활동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면서“올해로 열 번째 맞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남도는 복지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